4월 18일 토요일,
여의도공원에서 친구들과 상큼하게 놀아준 뒤에
원래는 집에 돌아가려 하였으나.. 친구가 뮤지컬도 보고 가자고 하길래
"나 지금 엄청 피곤한데 가도 잘건데?"
라고 했지만 그래도 끌고가서 본 뮤지컬 '김종욱 찾기'
내용은 제목그대로 한 여자의 첫사랑인 '김종욱'이란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.
여성분들의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이 담겨져 있다면 흠뻑 빠져서 볼 수 있는 그런 뮤지컬
하지만 그렇다고 남자들이 못볼건 아니다.
남자들의 가슴 속 어딘가에 숨어있는 소중한 첫사랑에 대한 얘기도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.
요즘 심리가 상당히 울적한지라,
웬지 너무 내 마음을 이입시켜서 2시간 정말 지루하지 않게 잘 본 것 같다.
내가 한때 갈려고 티켓까지 끊었던 인도 얘기도 나오고 으아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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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은 중,고등학교 때 뮤지컬 보고 감상문 써오라고 할 때 밖에 안가봐서... 그 때도 대충 숙제때매 간다고 짜증내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;
언제 뮤지컬 하나 친구들과 함께 보러가는것도 괜찮겠네요 +_+
마음맞는 친구들과 함께보는 뮤지컬(공연) 한편은 참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. 끝나고 나서 그 소감에 대해서 편안하게 얘기하는 것도 좋구요 ㅎ
거기다가 공연내용도 괜찮다면 완전 좋겠죠? :)